의정부시 폐쇄 일정 알리고, 대책 가동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호원 IC가 오는 10월 1일부터 폐쇄에 들어간다.

의정부시는 호원IC 폐쇄계획을 시홈페이지,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폐쇄에 따른 교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의정부IC 주변도로를 1차선씩 늘리고 신호체계를 바꿀 계획이다.

또 동부간선도로를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의 조기 완공과 송추길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민락2지구까지는 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을 앞당겨 추진 하기로 했다.

호원 임시 IC의 폐쇄에 따라 시는 건교부에 장기적으로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호원IC가 영구 개설되도록 요청한 가운데 더 강력하게 영구개설 요구에 나서기로 했다.

김덕현 담당과장은 “호원 IC가 폐쇄되기 전인 9월말까지 IC 주변도로를 확장하고 도로체계 개선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호원 임시 IC는 사패산 터널 구간 공사에 따라 임시로 설치한 IC로 10월 1일 폐쇄한 뒤 12월 중순께 서울외곽순환도로 전체구간을 완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7.19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