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싱(겁게) 싱(그럽게) 요리교실'을 주제로 지난 6월 1일 저염식이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고혈압 당뇨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저염식 조리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염식 실천 방법을 교육했다. 또 일반 간장과 저염 간장과의 염도 비교를 통해 저염 양념장을 이용하여 싱겁게 먹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을 때 꼭 지켜야 하는 건강식은 적절한 분량의 음식을 골고루 짜지 않게 먹는 것으로 저염 조리 실습은 시민들이 손수 건강식을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얼마나 싱겁게 먹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잘 알게 되었다. 특히 집에서 싱겁게 간하는 방법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이 사망 원인의 2, 3위를 차지하고 나트륨이 심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저염식이 매우 중요하다. 저염식 실천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