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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효순 심미선 15주기 추모행사, 양주시 효촌리 사고현장에 추모평화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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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7-06-08 05:58:27
유족들도 14년만에 추모제 참석


미군 장갑차에 숨진 고 신효순 심미선양의 추모평화공원이 사고현장인 양주시 효촌리에 조성된다.


고 신효순 심미선 15주기 추모행사 공동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1일 추모비 건립 후 5년만에 드디어 고 신효순 심미선 추모비 설치와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사고현장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매입부지 규모는 111평이며 평당 100. 잔금 9천여만원은 930일 지불하기로 했다. 계약금은 평화공원 건립 취지에 공감한 시민들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다. 국민들의 힘으로 추모비를 건립했던 것처럼 평화공원도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는 사고 현장에 추모비를 세우고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추모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일 뿐 아니라 당시 사고 현장을 보존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소파 개정 등 그간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국민대중의 힘으로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일이라며 진상규명 활동은 그동안 인적, 재정적 어려움으로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이제 평화공원 조성에 함께하는 국민적 성원과 지지를 토대로 진상규명 활동도 재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현장 추모제에는 14년만에 처음으로 유족이 참가하며, 평화공원 부지가 공개된다현장과 광화문 추모제를 통해 진상규명 활동 재개 등 평화공원 조성 취지를 발표하고 국민적 동참을 호소할 예정일고 공개했다.

현장 추모제는 오는 613() 오전 11시 양주시 덕정면 효촌리 사고현장(오후 3시부터 광화문 분향소 운영, 7시 광화문 추모제)에서 개최된다.

한편, 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2002년 양주시 신효순 심미선양이 미군장갑차에 치어 희생됐다.

이후 일명 '효순.미선이 도로'12년만인 지난 201471일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서 상수리방향으로 이어지는 법원~상수간 도로의 종점 부분인 덕도교차로에서 상수교차로까지 3.5km 구간부터 부분개통을 시작해 국지도 56호선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에서 양주시 남면 상수리를 잇는 10.06km 길이의 도로가 개통됐다.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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