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도서관은 ‘조선 최고 문장가의 삶, 사유 그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해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구현을 통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 단계 더 심화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도서관은 2017년 올해의 책인 연암 박지원을 큰 모티브로 하여 조선시대 최고 문장가들의 삶과 그들의 글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지역으로 탐방을 떠난 이후 후속 모임을 통해 수강생이 직접 토론하고, 참여하여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수완 의정부시도서관장은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지적욕구가 충족되고, 책으로 하나 되는 인문학 대표 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ilib.go.kr)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031-828-8662~866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