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6월 1일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북부지역단과 주택관리공단 경기북부 관할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건강보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산업간호협회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숙영)와 주택관리공단 서울북부지역단장(단장 신정국)은 6월 1일 오전 10시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교육장에서 “주택관리공단 경기북부 관할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보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경기북부내 아파트 시설물 유지관리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업무를 실시하고, 주택관리공단은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안전보건 교육 및 건강증진활동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주택 현장에서 공동 안전 홍보 활동 등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서의 주용 내용은 ▲근로자 정신 및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추진, ▲건강검진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등 업무상 질병 예방관리, ▲단지 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자료 및 정보 제공, ▲양 기관의 자문, 세미나, 행사 등 협조 등 지속적 유대관계를 통하여 상호발전 및 근로자 건강증진, 질병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지역 내 건강증진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긴밀한 업무체계를 마련하고 직업병 상담과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작업환경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에게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고 (사)한국산업간호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심리상담사, 산업위생기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검준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지난 해 11월 15일 양주 검준일반산업단지 지원센터 4층에 사무실을 개소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 남양주에 위치한 진관분소 개소 예정에 있다.

양주 검준일반산업단지 지원센터 4층에 위치한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여 퇴근 전후나 점심 시간에도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고, 각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031-858-9030, 1577-6497)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현재 공공임대아파트 320개 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46개의 협력사와 4600여명의 근로자가 전기, 급수, 난방, 오수처리 등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