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890mg(2014년 기준)정도로 WHO에서 권장하는 1일 나트륨 2,000mg이하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 염분제한이 필요한 환자들은 평소 짠 음식에 익숙한 경우가 많아서 염분조절식 섭취 적응도가 낮은편으로 매일 환자를 만나서 치료식 영양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염분조절식을 섭취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및 보호자와 방문객들에게 저염 국(염도 0.4%), 경저염 국(염도 0.8%), 일반 국(염도 1.0~1.2%)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저염쌈장, 소금을 넣지 않은 저염피클 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레시피카드를 제공하여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나트륨 섭취 자가진단 테스트와 나트륨 과잉섭취 시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영양정보를 안내하고, 소금 1g에 해당하는 각종 양념류의 양을 소개하였다.

흔히 식생활에서 접하는 음식속의 소금량 안내와 나트륨 적게 먹는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의정부성모병원 영양팀은“이번 저염식 품평회를 통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저염식에 대해 인지도가 향상되길 기대하며 치료식 섭취 적응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의정부시청 위생과 및 양주시어린이급식센터에서 영양교육 패널과 교구 전시로 참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