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요산 외 4개산에 투입되는 공사자재를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10여회에 걸쳐 대형헬기(Bell-214b1)를 통해 운반한다.
이번 자재 헬기 운반은 지난 1차 자재 헬기 운반(4월말)에 이어 운반되는 2차분으로 소요산, 마차산, 칠봉산, 해룡산, 왕방산에 설치될 230여 톤의 자재를 운반하게 된다.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조성사업은 총50km 구간으로 안전한 등산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데크계단, 로프 펜스, 안전로프, 목책 등이 설치되며, 스토리텔링이 있는 숲길 조성을 위해 스템프 부스, 전망데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헬기를 통해 공사 자재를 운반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등산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체계적인 숲길 조성사업 추진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조성사업은 개별적으로 조성.관리되던 숲길과 임도를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연계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수도권 제일의 스토리텔링 등산코스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33억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