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7년도 여성가족부 주최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 선정사업인 여성친화 일자리마을 만들기 사업 바늘과 실 사랑채가 6월 9일부터 흥선동 문예숲이 있는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바늘과 실 사랑채는 한 마을에서 여성들의 일과 돌봄을 지원하는 여성친화 일자리마을 만들기를 구현하기위해 의정부시 새마을부녀회가 기획한 사업으로, 만35세 이상 여성대상으로 재봉틀 수선교육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만65세 이상 여성 대상 어르신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선교육은 6월 9일 첫수업을 시작으로 1일 3시간씩 총 20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봉틀 기초부터 시작하여 고무줄 반바지 만들기, 바지수선, 청바지 리폼 등 소일거리를 떠나 추후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방과후 돌봄프로그램 및 어르신 돌봄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진로탐색프로그램, 등만들기,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어르신 기억력 증진놀이등이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강귀순 의정부시 새마을부녀회장은 “2016년도 여성친화도시 기획과제 선정사업인 온 브릿지 돌봄마을 조성사업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동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주민간의 소통과 여성 일자리 창출, 지역 돌봄으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여성친화 일자리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선교육 20회차가 모두 완료되는 10월경에 수강생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 판로개척 등 지역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