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진선 의원은 지난 6월 22일 경기도지사가 의정부시로 내려 보내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를 통해 미군기지 반환에 따른 휴게 및 다양한 운동시설을 도입하여 주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캠프 라과디아 체육공원(1단계) 조성사업이 그 동안 의정부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진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이번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동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캠프 라과디아 체육공원은 의정부동 253-35 일원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19억8천만원으로 올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9개월에 걸쳐 추진되고, 이용객은 일평균 약 13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시 재원으로 1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의정부 출신 정진선 의원에게 요청하였다. 정진선 의원은 “의정부시는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하였지만 아직도 이전된 군사시설을 시민을 위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로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이전 또는 이전을 예정하고 있는 군사시설 부지 내에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공원, 체육관, 도서관 등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