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단이 의정부시 송산동 행정복지센터(국장 조권익)를 방문하였다.

송산권역은 의정부시 전체면적의 47.4%를 차지하는 송산1동, 송산2동, 자금동이 포함되어 있는곳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신속한 민원해결로 권역형 복지허브화 정착에 앞장서는 행정권역이다.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는 4월 3일부터 업무를 개시, 본관과 제1별관, 제2별관으로 나뉘어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관에서는 자치민원과, 복지지원과, 주거환경과, 허가지원과에서 신속한 행정업무와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1층 현관에서는 공구무료대여 서비스와 지역농산물 무인판매대를 운영하여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자리 경제팀을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일자리 발굴과 직업상담사를 통한 안정적인 지원으로 송산권역의 고용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1별관은 출장하나로 창구와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 2별관에서는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과 대회의실을 병행하고 있다.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세자녀 이상 출산 가정의 산모에게 한약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및 모성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송산권역은 택지개발 지역과 개발제한 구역이 공존하는 곳으로서, 송산1동, 자금동 등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됨으로 인해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익 및 복지증진을 추구하고자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신규 아파트 단지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의정부 유일의 낙양물사랑 공원을 운영하며 제기되어 온 주차난 해소를 위한 궁촌교 인근 하천개복구간에 주차공간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특히, 조권익 국장의 제안으로 송산동만의 꽃으로 다년생인 낮달맞이꽃을 지정하여 송산동 어디에서나 꽃을 볼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조팝나무, 사철나무, 자생화 등으로 거리 화단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나가고 있다.

31년간 공직생활을 한 조권익 국장은 “31년전 송산동 직원으로 근무를 시작하였다. 마지막 공직생활도 송산동에서 마무리하는 만큼 송산동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해서 근무를 마치는날까지 송산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산권역은 넓은 면적에 비해 적은 행정인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체계를 훌륭히 실현해나가고 있다.

취재 : 최진휘.정민순 본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