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사)청운장학회(회장 김영록)는 의정부고등학교(교장 이명호) 교장실에서 모교 재학생 총31명에게 2천6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의정부고등학교장 이명호, 의정부고등학교총동창회장 이광수(7회), 청운장학회장 김영록(7회), 양주시총무국장 박종성(3회), 주)혜인식품 네네치킨 대표이사 현철호(5회) 등 임원 15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 선언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장학증서 전달식, 기념촬영,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난 1월 (사)청운장학회(회장 김영록)는 관내 중학교 17명을 선정하여 각 50만원씩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2월에는 대학등록금 마련의 어려움이 있는 모교 출신학생 17명을 선정 (주)혜인식품 네네치킨 장학금 (대표이사 현철호) 4천6백여만원을 전달하였다.

의정부고등학교총동창회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청운장학회가 2001년 결성되어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장학사업의 일부로 매년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30명을 선정하여 의정부 회룡역 서부광장 환승주차장 건물 1층 글라스 타운(대표 이희성23회)은 장한학생 안경사업지원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영록 청운장학회장은 “청운장학회는 단순히 모교를 위한 장학사업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설립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지역에 많은 청소년들에게 장학 수여를 할 예정이며, 7명의 전학부모회장들도 장학금 지원에 동참 해주시어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호 의정부고등학교장은 “지역 명문고의 위상을 새삼 느끼며, 본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장학금을 한번이라도 받은 학생들은 열심히 학업 증진에 힘써야 마땅하고 앞으로 성인이 되면 다시 후배들에게 환원 할 수 있는 선순환의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동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취재 : 방채영 본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