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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동두천지회, 비정규직 정부지침 준수 요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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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7-07-17 08:49:13
7월 18일 오후 12시 10분 동두천시청 앞에서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동두천지회가 퇴직한 무기직업무인원 즉각 보충을 요구하며  비정규직 정부지침 준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714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동두천지회는 오는 718일 오후 1210분 동두천시청 앞에서 비정규직 정부지침 준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퇴직한 무기직업무인원 즉각 보충 및 상시업무 무기직 전환, 임금차별 해소를 주장할 예정이다.

<전문>기자회견문

우리는 지금껏 동두천시의 공무원, 무기계약직, 시민모두가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동두천시민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성심성의껏 일했다고 자부한다.

비가오면 도로가 침수될 것을 대비하여 비상대기하고, 눈이오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새도록 제설작업을 진행했고, 새벽이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길을 청소하고, 지저분한 곳이 있다고 민원이 발생하면 뜨거운 햇살아래 맡은바 책임을 다하였다.

더운 여름날이면 음식물쓰레기의 악취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만으로 우리의 일터를 지켜왔으며, 재활용선별을 하면서 위험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맡은바 책임을 다했다.

또한, 시민들이 휴일날 가족과 행복한 마음으로 산과 공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힘들지만 항상 보람찬 마음으로 일해왔고, 직접적으로 시민을 대면하는 민원실등에서도 시민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서 젊은 청춘시절부터 50대중반까지 묵묵히 일해온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랬던 우리가 노동조합을 설립한 것은 벌써 3년째에 접어든다.

우리가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조합을 통해 바라는 것은 사실 별것이 없다.

다른곳보다 특별히 더 잘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를 최소한 인간적으로 대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퇴직하나 무기직인원 보충하라!!

인구수도 늘어나고 도로도 많이 늘어난 동두천시에서 우리의 인원을 더 확충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퇴직한 사람이 하던일이 있으니 최소한 빠진 인원은 보충해달라고 하는 소박한 요구일뿐이다.

일하던 사람이 빠졌으니, 그전에 일하던 사람이 일할곳이 더더욱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니겠는가?

최소한의 우리의 인간적인 호소에 동두천시에서는 인간적으로 대답해주기를 바랄뿐이다.

비정규직확산말고 정부지침 준수하라!!

정부지침에만 있는 상시적업무에 대해서는 용역, 기간제를 무기직전환한다고 하는 장롱속에 있는 지침을 최소한 지켰으면 하는 것이다.

왜 있는 무기직업무를 용역으로 전환하는가?

새정부가 들어서서 이제는 비정규직을 없애겠다, 상시적업무는 직고용을 하겠다라고 하는 시대적상황에도 역행하는 처사이다.

정부지침을 준수했으면 한다.

임금차별을 해소하고 인간답게 대해달라!

일반무기직은 5년일하나, 20년 일하나 똑같은 월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 경기도의 타시군과의 형평성, 공무원들의 호봉간격이 평균55천원씩이니, 시험보고 들어온 공무원하고 똑같이 해주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공간에서 일하니 긍지와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대우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우리의 요구에 대해서 지금껏 6차례 만난 임금교섭에서 처음에는 기본급 2%, 두 번째는 호봉간격3000, 세 번째는 5년간격으로 1만원이란 의견을 가져오면서 우리의 요구에 대해서 무성의하게 일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 성의있는 모습으로 응대하길 바란다.

우리의 요구

1. 퇴직한 무기직업무인원은 즉각 보충하라 !!

2. 상시업무는 무기직으로 즉각 전환하라 !

3. 동두천시는 정부지침을 성실히 이행하라!

4. 임금차별을 해소하고 인간답게 대해달라!

2017718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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