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6시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로타리클럽(회장 삼호 조용국)은 국제스폰서 클럽인 3330지구 태국 칸차나부리로타리클럽(회장 Pannipha)과 함께 글로벌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희)에 드림카페 티티빵빵(이동식 카페 트럭)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3690지구 총재 백호 김용진,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양지역대표 화정 남석찬, 의정부로타리클럽회장 삼호 조용국,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춘희, 의정부로타리안 50여명과 신한대로타랙트 10명, 바리스타양성(자격증)훈련 참가자들, 임직원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드림카페 1대(3,700여만원), 교양도서 150권, 김치50Kg을 증정하였다.

이번 글로벌 보조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위한 드림카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스폰서클럽 3330지구 태국 칸차나부리로타리클럽에서 6대 초점분야 중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분야로 사업금액 US$ 32,250(한화 3,700여만원)으로, 중증 장애인들이 이동식 차량카페 드림카페 티티빵빵을 활용하여 실제 판매 활동을 해 봄으로써 직업에 대한 자신감과 대인관계의 경험을 쌓게 하여 직업 훈련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좀 더 희망찬 삶과 지역 사회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용진 총재는 “로타리재단은 아치 C. 클럼프 (Arch C. Klumph) 회장이 1912-13년 임기를 마치면서 제안한 사업으로 목적은 박애. 자선. 교육 또는 인도적인 특징을 가진 명확하고 효과적인 프로젝트로, 폴리오플러스(소아마비 박멸)의 시작으로 글로벌 보조금 6대 초점 분야 내에서 지속가능하고 효과가 큰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번 드림카페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좀 더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용국 회장은 “의정부로타리클럽은 국제스폰서 클럽인 3330지구 태국 칸차나부리로타리클럽과 21년째 교류하고 있는 클럽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직업을 갖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이 카페에 관련된 업무와 지식을 배우고 차량카페를 이용,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대인관계의 경험을 기초로 노멀라이제이션(normalization)이념인 사회구성원으로 동등한 생활보장의 기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관장은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직업재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왔다. 이번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일환인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훈련을 통해 자격을 갖춘 장애인 바리스타를 취업으로 연계시켜 중증 장애인의 사회화에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2004년7월22일 개관한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에 티티빵빵은 13주년 맞이 멋진 생일선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중증장애인 취업의 꿈이 현실로 다가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쁜 하루다. 도와주신 의정부로타리클럽과 태국칸차나부리로타리클럽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며 끝을 맺었다.

취재 : 방채영.정경화 본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