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학)는 지난 7월 21일 21세기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한 제4기 곤충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조연상 졸업생(최우수상), 천문재, 최채열 졸업생(우수상)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봉사상으로 정사영, 송현미 졸업생이 수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2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 산업곤충 생태이해, ▲ 산업곤충 표준사육기술, ▲ 곤충체험학습 및 프로그램 개발, ▲ 식용곤충 상품화, ▲ 멘토-멘티의 현장 실습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교육의 마지막 시간에는 곤충산업 관련 사업계획 수립 및 발표시간을 가져 창업에 적용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곤충창업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섣부른 창업보다는 사전준비와 유통망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5년에 개설한 곤충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3기에 걸쳐 104명의 졸업생을 배출 했다”며 “졸업생들이 창업을 희망할 경우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