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장마에 따른 수해 발생 등 풍수해 후 취약해진 위생환경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안과 감염병 등의 집단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풍수해 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시는 풍수해로 범람한 물에 의해 음식과 물 등이 병원균과 화학물질에 오염되고 동물과 모기, 파리 등의 위생 곤충과 접촉기회가 많아져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또는 생수 등 안전한 사용, ▲집 등이 침수된 경우 저장된 음식 버리기, ▲조리도구 세척 후 사용 ▲흐르는 물에 비누 사용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태풍과 홍수 등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음식과 물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상방역체계 운영 등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