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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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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7-08-03 10:25:59
의원 전원 참여, 정선희 의원 대표 발의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82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의원 전원이 참여하고 정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한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북도 신설을 더는 늦춰서는 안되며 경기북도라는 독자적 자치시스템 구축은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과 국회에 발의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가결을 촉구했다.

경기북부청사,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경기도 경찰청제2, 지방검찰청 등 경기북도를 별도로 관할하는 교육.행정.사법체계를 갖추고 있는 바 의정부시 44만 시민과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은 경기북도 신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경기도 북도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은 국회, 행정자치부장관, 경기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전문>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

경기도 북부지역은 남북과의 대치중인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요충지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각종 개발에서 제외됨은 물론이고, 수도권이란 이유로 또다른 규제에 묶여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해 남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었으며 경제적 불균형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동안 남부지역이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루는 동안 북부지역은 지역적 한계와 정부 및 경기도의 무관심속에서 경제발전의 주체적인 역할보다는 그들의 들러리 역할 밖에 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은 경기도의 기형적인 경제발전 정책으로 인하여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소득격차가 심화되었고 같은 도민이라는 소속감보다는 소외감을 갖게하는 결과를 낳았다.

8090년대에 제기된 경기도 분도 문제가 선거와 관련하여 위정자들이 표를 얻기 위해 남발한 공수표 였을진 모르겠지만 이제는 시민들로부터 이 문제가 계속 거론되는 것은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상황이 바뀌었으며, 그만큼 시민의식이 높아졌다는 방증임을 잊어선 안된다.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주인이라는 의식과 함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발전과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이루기 위하여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이다.

따라서 의정부시의회 의원일동은 경기도 북부지역의 분도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결의한다.

하나, 나라전체를 융성하게 하는 첫걸음인 경기북도 신설을 더는 늦춰서는 안되며 경기북도라는 독자적 자치시스템 구축은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

하나, 국회에 발의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가결과 경기북부는 모든 규제에 묶여 낙후돼있어 이를 손보지 않는다면 더 큰 갈등과 분쟁이 야기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하나, 경기북부청사,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경기도 경찰청제2, 지방검찰청 등 경기북도를 별도로 관할하는 교육·행정·사법체계를 갖추고 있는바 의정부시 44만 시민과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은 경기북도 신설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상으로 경기도 북도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국회, 행정자치부장관, 경기도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782

경기도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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