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동장 정상진)은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 동안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6명, 청소년지도위원 9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의 철의삼각전적지 안보견학, 서바이벌 체험활동, 현무암 협곡, 주상절리 관람 등 분단의 현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문화탐방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책과 인터넷으로만 보던 제2땅굴과 백마고지, ‘철마는 달리고 싶다’의 열차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라며 “백마고지를 지켜내기 위해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감사의 묵념을 드렸다.
정상진 호원2동장은 “호원2동 청소년들이 이번 청소년 문화탐방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알고 평화를 만들어 나가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1박 2일간 청소년들을 무사히 인솔해 준 호원2동 청소년지도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호원2동에서는 청소년 문화탐방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중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에 천체.우주관람 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