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사랑의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필요 없는 물건을 기증받거나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고 또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며 판매물품은 주로 의류, 신발, 인형, 완구, 생활용품 등이다

흥선동 나눔장터는 새마을 부녀회 및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물품을 다수 기증해 판매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고 나눔장터 운영에도 직접 참여 하기도 하였으며, 동에 방문하는 민원인들도 판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물품에 관심을 보이며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하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이종열 흥선동 자치민원과장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시대에 환경과 미래세대를 생각해서 덜 사고 덜 버리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나눔장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선동에서 나눔장터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 기증을 당부하며 꼭 필요한 사람들과 나눠 쓰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