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총 5,17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동두천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동두천시 본예산 최초로 4,080억원 규모를 돌파한 후로 지난 1회 추경보다 425억원 늘어난 5,179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00억원이 늘어난 4,19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5억원이 늘어 983억원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10.53%, 특별회계는 2.65%가 증가했다. 동두천 관계자는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도1회 추경 조정교부금과 국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가에 따라 지난 1회 추경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할 수 있었다”며 “국?도비 보조사업의 신규 또는 변경사항 반영, 일자리 창출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환경.교통.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에 중점을 둬 예산안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사업과 편성액은 ▲두드림5060청춘로드 63억원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21억원 ▲동원베네스트~일신건영아파트간 도로개설사업 16억원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우레탄 트랙 교체 1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보산지구)정비사업 13억원 ▲소요8통 마을진입도로 개설사업 10억원 ▲생연초교 앞 안전기반시설 조성 10억원 ▲지행초교 후문 앞 도로개설 사업 10억원 ▲소하천(아차노리천) 정비사업 10억원 ▲소나무재선충 방제비 5억원 ▲시립도서관 열람실 및 독서환경 개선사업 4억원 ▲중앙도심공원 야외무대 리모델링 4억원 등이다. 한편 이번 동두천시 추경 예산안은 8월 31일 개회한 제26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되어 내달 8일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