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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의장 불신임 여부 9월 7~8일 가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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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7-09-07 06:02:15
7명 의원 찬성시 의장 탄핵안 표결, 바른정당 구구회 의원 ‘캐스팅 보트’ 탄핵의 키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정선희.김현주 의원간 싸움이 박종철 의장 불신임 사태로 번진 가운데 97~8일 박종철 의장 불신임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지난 830일 의정부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 부위원장 김현주)에서 의원 6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고 자치행정위원장인 정선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정부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정선희 의원과 김현주 의원간 자리싸움이 양당간 싸움으로 촉발돼 자유한국당 박종철.김일봉.조금석.임호석.김현주 등 5명의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정선희 위원장을 성토했고 정선희 위원장은 지난 91일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 운영을 당 문제로 확대 해석하고 동조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지난 95일 장수봉.안춘선.정선희.최경자.안지찬.권재형 의원 등 6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종철 의장 불신임을 선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를 대표하는 지위와 권한을 갖고 있으며 그 권한을 정의롭게 행사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7대 후반기 박종철 의장의 행보에 다수의원은 의장의 의회운영에 불신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임 후 줄곧 박종철 의장의 행보는 중립적인 의장이 아닌 자유한국당 의원에게만 편향적이고 독선적인 의정활동으로 우리 다수의원에게 박종철 의장의 의장직 수행을 신임할 수 없다박종철 의장이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인지? 의정부시의회 의장인지? 책임있는 정치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박종철, 김일봉,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등 5명의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난 96일 반박 성명서를 내고 추호도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일이 없음을 천명한다박종철 의장을 불신임하겠다는 주장이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억지주장이라고 맞받아쳤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97일 불신임 안건 상정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6명으로 다수의석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5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대립각에 바른정당의 구구회 의원이 캐스팅 보트로 탄핵 여부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97일 또는 제271회 임시회가 끝나는 98일 안지찬 의원이 박종철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박종철 의장의 탄핵 가닥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55조에 의장 불신임 안건은 재적의원 1/4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의회는 김이원 의원의 공석으로 재적의원 12명이며 7명의 의원이 찬성하면 박종철 의장의 탄핵안은 표결된다.

그럴 경우 새로이 의장을 뽑게 된다.

 

2017-09-07 06:02:15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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