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지난해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만 지원하던 영유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생후 6개월부터 만 59개월까지 확대해 지난 9월 4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후 59개월 이하 영유아의 경우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고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시작하는 12월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으로 처음 독감 접종을 받는 영아는 4주 간격으로 총 2번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접종 시기를 체크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면역효과는 3~12개월(평균 6개월)가량 지속되고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항체가 만들어진다.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영아는 지난 4일부터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린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과거 접종력이 있는 영아일 경우 오는 26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양주시는 관내 지정 의료기관 38곳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나 스마트폰 예방접종 도우미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자녀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에 사전예약을 한 뒤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