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계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19일부터 책이나 도서관, 독서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과 도서관 사서,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야간강좌 ‘도서관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도서관을 더 깊이, 책을 더 자세히’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에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서와 운영자들에게는 전문가의 재교육을 통해 도서관 정보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서관 학교는 김미정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큐레이션, 책과 사람을 잇다’와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그림책’ 등 두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효과적인 도서 선택법과 새로운 독서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북큐레이션, 책과 사람을 잇다’ 강좌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적합한 도서를 선별하여 보기 좋게 재배치하는 북 디스플레이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오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북큐레이션의 과정과 활용 등에 대해 배워보게 된다.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그림책’ 강좌는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최근 성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보는 그림책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를 배워보고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서점, 북카페 등을 견학해 책과 도서 전시 공간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참여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libyj.go.kr)에서 각 강좌별로 나누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8082-7450~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