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월 15일 시장실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인권 증진 활동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박판선 나우리봉사회 대표, 이삭의집에 홍숙자 호원1동 통장협의회장, 의정부영아원에 전병길 호원1동 다한청소년대표 등 3개시설의 인권보호관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인권보호관은 자칫 폐쇄적일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상시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해 월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아동보호 실태, 종사자 근무상태, 시설물 안전 및 급식 현황 등을 확인 점검할 뿐 아니라, 아동 및 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시설 내 특이사항 발견 시, 시청 가족여성과 아동복지팀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홍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는 아직까지 3개 시설 내애서 발생한 아동학대사례는 없지만 외부 감시 체계 미흡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내 사정에 밝은 통장대표, 봉사단체대표로 구성했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시설 자체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관련 시설장들과 협력해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