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0일과 21일,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노동인권’을 주제로 한 경기북부 최초의 스마트폰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들이 단지 관객으로 참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자신의 노동을 스마트폰으로 담아 출품할 수 있다.

총 150만원의 시상금과 참가상품도 푸짐하다.

경기북부노동인권스마트폰영화제’는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신동진), 민주노총경기북부지부(사무차장 천병삼), (사)청소년문화공동체십대지기(대표 박현동),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센터장 이상윤),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이 영), 의정부YMCA인권위원회,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되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시민들이 영화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노동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화제를 기획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스마트폰 영화 공모는 노동의 의미, 보람, 인권문제 등 모든 노동인권 관련 내용을 주제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편집한 2~5분 내외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가진 청소년, 이주노동자 등 노동하는 모든 이들이며 참가 대상에 따라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폰 영화제는 10월 20일 노동?인권 영화상영과 21일 영화제 본행사로 진행되며 출품된 스마트폰영화는 심사를 거쳐 21일 영화제 본행사에서 상영회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러그 blog.naver.com/lsf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