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월 21일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의정부학(學)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의정부학 아카데미는 뿌리 깊은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고, 의정부의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지역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한대학교지역사회개발연구소와 함께 마련했다.

의정부학은 의정부의 역사, 문화예술, 인물, 지명유래, 생활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의정부의 발달 및 변천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독자적인 지역학문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의정부학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지역학 연구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작된 의정부학 아카데미에는 총 40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어 오는 11월까지 주제별 특강과 의정부 스토리텔링 발굴, 현장 답사 등 지역학 전문가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기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내 고장 의정부에 대한 애정과 사랑으로 함께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의정부학이 지역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의정부의 정체성과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근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향후 학습여행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활발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