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범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제4기 서포터즈 여의주는 지난 10월 18일 경기도의 여성친화도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우리 시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여성친화적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여성친화적 관점이 적용되어 조성된 벽화거리 및 생태교통마을, 주민 자발적으로 형성되어 여성의 예술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공방거리와 여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여성의 심리상담 및 건강시설을 무료로 지원하는 여성문화공간 ‘휴(休)’ 등의 현장 견학 등으로 이어졌다.

여의주 강미애 대표는 “방지턱을 낮추고 한 달 간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생태교통마을 및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공방거리 등은 도시 조성에 여성친화적 관점이 반영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성의 접근을 용이하게 해 많은 여성들의 건강과 심리상담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문화공간 ‘휴(休)’의 시설과 프로그램이 인상깊었다. 향후 서포터즈의 모니터링 활동에 오늘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템을 시민 서포터즈가 스스로 발굴하고, 모니터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 시군 벤치마킹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