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한탄강관광지에서는 캐라반, 캐빈하우스, 야영장 등 오토캠핑장 전 구역에 설치된 140여개의 일반 소화기를 “말하는 소화기”로 교체하였다고 지난 10월 24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분말소화기에 음성 안내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실제 화재 발생시 당황하여 소화기 조작이 쉽지 않아 초기 진화가 지연될 수 있는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소화기 음성안내에 따라 조작하면 누구나 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한탄강오토캠핑장은 대한민국 캠핑 명소로 손꼽히는 만큼 많은 캠핑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용객이 불을 피워 바비큐 등 취사를 하는 곳으로 화재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이번 “말하는 소화기” 설치로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 쉽게 소화기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한층 더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윤 공단이사장은 “지난 2015년 3월 강화도 캠핑장 화재이후 야영장 안전, 위생 기준이 도입되어 화재 예방과 더불어 신속한 화재대응으로 안전한 캠핑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