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지난 10월 26일 의정부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어르신(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의정부경찰서 교통관리계, 도로교통공단 경기북부지사, 대한노인회, 녹색 어머니연합회 등이 참여하여 시민 대상으로 어르신 안전보행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였다.

어르신 보행 보조기 또는 자전거 등에 부착하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LED라이트도 직접 달아드리며 다시 한 번 안전보행, 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를 당부 드렸다.

가을로 접어든 요즘 시기에는 특히 보행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계절이라 어르신뿐만 아니라 보행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자 또한 횡단보도 건너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정지선 준수를 지켜야 하며, 어르신들은 일반 성인보다 보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가 더욱 요구된다.

복학수 교통관리계장은 “날씨가 쌀쌀해 질수록 사람의 몸이 움츠러들고 주변을 살피는 주의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더욱 커지기도 한다. 무조건 길을 건널 때는 횡단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녹색 신호가 커져도 주변을 한 번 더 살피는 행동이 꼭 필요하다.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뵙고, 설명 드려서 안전한 보행방법을 꼭 실천하실 수 있도록 의정부경찰서 교통관리계가 꾸준히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