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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몸으로 봉사하겠다던 야심찬 자원봉사 첫 시작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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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4-22 07:49:55
사무국 직원은 12명이 땀흘렸는데 시의원은 13명중 5명만 달랑 참여, 출발부터 의미 반감

빈미선 의장, 윤양식 운영위원장, 국은주 의원 5시간 도배 등 고된 봉사 마다안해

의정부시의회가 4개월 파행 등 각종 파문에 대한 이미지 회복과 의정부시민들에 대한 봉사를 위해 13명 시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까지 모두 함께하는 몸과 재능봉사를 하겠다며 야심차게 자원봉사 계획을 세웠으나 첫 시작부터 절반도 안되는 5명만 참여해 출발의미를 반감시키고 이미지 회복과 거리가 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날 고된 노동 봉사인 반지하 집 도배 봉사에 사무국 직원들은 박인복 사무국장을 비롯해 12명이 참석해 궂은일은 마다하고 생색내는데만 열을 올리는 의원들의 행태와 대조를 보였다.

이 날 자원봉사의 첫 시작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취재가 있을 것을 예상치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배 봉사에는 빈미선 의장과 윤양식 운영위원장, 국은주 의원이 4~5시간여를 함께하며 솔선수범 했고 최경자 의원과 강은희 의원이 1시간여 봉사에 참여했다가 당행사로 자리를 떳다.

이 날 봉사에는 자원봉사자 3명이 함께 참여했고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첫날 봉사는 의정부시 가능동 672번지 일대 반지하에서 11살된 딸과 함께 사는 한부모가정의 박모(39 여)씨 집을 도배하는 일이다.

2개방이 딸린 반지하는 습기와 곰팡이로 검게 그을려 있어 공기에도 문제가 있는 상태다.

빈미선 의장은 “어렵고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고 시간이 되는 한 정례적으로 하겠지만 필요한 사항이 생기면 최대한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기는 반지하라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몇 년에 한번 해도되는 도배를 1년에 해야되는 정도라면 건강에 많이 안좋을것 같아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윤양식 운영위원장은 “뒤늦게나마 시의회에서 자원봉사팀이 꾸려진 것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봉사할 대상을 선정해 1년 계획을 세우고 한달에 한번 시의원 전원과 의회 직원들이 참여하는 직접 몸으로 뛰는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참여하지 못한 안정자 의원은 눈 수술후 안정을 취하는 중이며 이은정 의원은 모친의 병원 입원 수속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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