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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테크노벨리 양주시 유치 지지선언 비판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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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7-11-11 14:33:04
‘함께 침몰하느니 내가 뛰어내려, 꼭 양주시에 유치 되기 기원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111일 페이스북에서 상당히 화가난 글을 올렸다.

최근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시갑 전 바른정당 의정부을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시의원 일동이 낸 테크노밸리 유치 포기 비난성명서에 대해서다.


안 시장은 할말이 있어도 때를 기다려야 한다.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시갑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시의원 일동 명의로 테크노밸리 유치 포기 비난성명서를 냈다. 정말 눈을 그리고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의정부시가 양주시에 지지 선언을 했다.  경기북부테크노벨리 유치가 두시 모두가 함께 동반 탈락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함께 침몰하느니 내가 뛰어내려 아우라도 아니 어머니를 살리려는 심정이다. 둘 다 살면 어찌 그랬으랴. 그렇지 않으면 꼭 그래야 한다. 다음 주 월요일에 심사 발표하고 바로 결정된다. 지금은 테크노밸리 유치에 초를 칠 때가 아니다. 양주시에 대한 예도 아니며 덕스럽지도 않고 부질 없는 짓이다. 함께 이웃한 큰리더가 할 일은 더욱 아니다. 제발 월요일까지라도 입 좀 다물고 있으시라. 그 후엔 어떤 것이듯 응할 용의가 있음이다. 꼭 양주시에 유치 되기를 기원한다. 성원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안 시장이 페북에 글을 게시하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크나큰 결단에 존경하고 감사 드립니다. 멀리 크게 내다 보시는 통큰 결단 양주시민.동두천시민.포천시민 연천군민. 또한 의정부시민의 경기북부 경원축 모든 분들이 환영할 것입니다. 힘내세요 안병용 시장님이라고 댓글을 달며 위로했다.


안 시장은 지난 116일 경기동북부 테크노벨리의 경원축 유치를 위해 이성호 양주시장과 함께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실상 의정부시 유치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경원축의 두 개 시가 경쟁함으로써 경원축 유치를 방해하고 가능성이 큰 이웃의 양주시 유치를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김시갑 바른정당 의정부을위원장은 지난 118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테크노밸리 유치 포기 시민들에게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기자들에게 보내고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을 돌연 포기하고 양주시 유치 지지선언을 한 것에 대해 의정부시민들은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도의 선정발표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유치 포기와 양주시 지지선언 배경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제기했다.

이어 절차상의 촉박함을 이유로 의회와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의견수렴도 하지 않고 경기도의 선정 발표 1주일전에 갑자기 양주시 유치를지지 선언한 것은 안시장이 의회와 시민을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볼수 없다고 공격했다.

또 지난 119일 박종철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내고 안병용 시장은 시민여러분께 테크노벨리 유치 포기에 대한 모든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사과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정부시 발전에 큰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 믿었던 사업이 실패하여 의정부시의 미래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 실책을 쓰리고 아프다는 감정적 호소 하나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며 의정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제안하고 나서는 등 갈등의 불씨가 촉발되고 있다.


 

 

2017-11-11 14:33:04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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