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53) 제77대 의정부경찰서장이 지난 22일 부임했다.
김 서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82년 서울대 도시공학과 졸업하고 1988년 간부 후보 36기로 임용된 199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특진했으며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동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교통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날 가진 취임식에서 김 서장은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 중심지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지방청 2청사, 법원, 검찰청, 국정원, 교도소, 세무서, 병무청 등 각급 행정관서가 다수 위치하어 치안수요가 많고, 미군부대 3개 캠프가 산재, 경비 수요 상시 부담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이 입고 계신 제복은 화려한 명품 브랜드의 옷은 아니지만 경찰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장 빛나게 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주민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리는 의정부 경찰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며 "지구대.파출소는 물론, 형사.수사.정보 등 전 기능이 4대악의 예방부터 검거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반드시 척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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