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5회 자원봉사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센터가 2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안병용시장 및 내빈과 봉사단체, 학생, 자원봉사자등 1천여 명이 함께 했으며, 한 해 동안 봉사가 필요한 곳곳에서 수고한 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격려 하였다.

자축의 장답게 이날 식전 행사에서 7080세대의 포크송을 부른 기따세밴드와 줌마댄스팀의 공연은 유명인의 공연보다도 행사장을 열기로 가득차게 했다.

이어 시간대별 마일리지 인증서를 받는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유공자 6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개인 마일리지 시상자 중 전원일(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씨는 자원봉사시간 10000 시간을 달성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범서 이사장은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흘리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20주년을 맞아 내건 ‘자원봉사 새로운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5회 자원봉사축제는 식후 공연으로, 대학생 플래시몹 퍼포먼스팀의‘ 행복합니다’와 난타 공연을 선보였고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취재 : 홍명숙.정경화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