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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여성 리더들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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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5-03 12:31:39
통합염원 상징 의정부 사패산과 양주 불곡산, 동두천 소요산에서 채취한 흙 합토, 분홍색 스카프 펼치며 통합 결의 다져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여성추진위 발대식과 결의대회 개최돼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에 여성 리더들이 앞장서 나섰다.

지난 1일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여성추진위원회가 발족돼 의정부소방서 4층 민방위교육장에서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경자.우정임.이윤분.이선옥.주정애.김영숙.박순자 등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여성추진위원회 공동대표들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다수의 시의원들, 김성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상임대표, 원기영.이창모.박범서 통추위 의정부시 공동대표, 최용수 통추위 동두천시 위원장, 이종임 통추위 동두천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임 상임대표는 "태극기를 휘날리며 애국가 4절을 부른 소감이 어떠냐. 감동하고 가슴이 뭉클했다면 그 분이 바로 애국자다"며 "통합시를 준비하면서 애국하는 마음 없이는 통합시를 만들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각자의 주장, 논리,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통합이라는게 굉장히 어려운 걸 알았다. 태극기를 휘날리는 마음으로 통합에 나선다면 통합을 이룬 여러분들이 남북통일의 주역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은 사선을 넘어 오는데 주도권을 가진 이들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이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 정말 통합해야 한다. 너무 살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통합을 반대하느냐면 그 사람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김정은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렇듯이"라며 "통합시가 되면 남북통일에 우리지역이 미국에서 뉴욕과 같은 역할을 할 거이며 도시경쟁력을 통해 시드니와 뉴욕처럼 경쟁력을 가진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랜만에 애국가 4절을 불렀다. 이상하게 애국가를 부르면 한 일도 없는데 애국자가 된것 같은 감동이 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하며 태극기를 휘날리며 애국가를 부르니 묘한 감동을 얻었다. 이 아슬아슬하고 될까말까하는 통합의 길목에 드디어 여성분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섰다. 열기가 뜨겁고 힘이난다"며 "어려운 시절인 어릴적 어머니가 초하루 동짓날 장독대에 물을 떠놓고 기도할때는 그것을 믿지 않았으나 지금은 믿는다. 특히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효험이 있다. 분명히 쇠도 녹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금 불투명한 통합에 만장한 여성들이 태극기를 들고 지역과 나라사랑을 위한 결의는 류관순의 경릐가 독립을 이뤘듯이 일심으로 원하면 이뤄진다"고 염원했다.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여성들이 역사에 길이 남을 통합 여성추진위 발대식에 여성 의회의장이자 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 이제 우리 여성들 스스로 힘을 합쳐 통합여건을 만드는 등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북돋았다.

이어 "그 동안 의양동 주민들은 같은 생활권, 동일한 문화권임에도 교통,문화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수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어왔다"며 "통합함으로서 도로.교통. 건설 등의 경기북부 발전이라는 눈에 보이는 가시적 발전뿐 아니라 전통. 문화 계승 발전 등 무형의 분야까지도 크게 발전하리라 보며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주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의 부가가치가 발생 될 것인 만큼 이 자리가 경기북부의 미래를 여는 주춧돌이 되기위한 첫 걸음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격려했다.

김성수 통추위 상임대표는 "오늘 발대싱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른것은 통합의 개천철같은 신호탄이라 생각한다"며 "중국이 충칭시를 인구 3200만 도시로 확대한 것은 무한 경쟁력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중국은 앞으로 20년동안 100만이상 도시를 100개 이상 만들려하고 아시아권에서는 3천개 이상의 100만도시가 탄생할거라 예견되고 있다. 바로 우리도 100만 도시가 되어야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상태로는 무슨 수로 고양과 남양주시에 경쟁에서 이기겠는가. 100만도시를 만들어 올림픽을 만드는 도시가 되고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유능한 엘리트 관료가 도시를 이끌기 위해서도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여성 대표들은 함께 통합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펼쳐 관람석 뒤에서 앞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순자.주정애.이선옥 의정부.양주.동두천 공동대표가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을 염원하는 상징적 의미로 의정부 사패산과 양주 불곡산, 동두천 소요산 등 3개시의 산에서 채취한 흙을 합치는 3개시 합토식이 이어졌다.

3개시 여성추진위는 우정임.이선옥 공동대표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3개시 통합의 열망과 주민복지 증진,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양주라는 한 뿌리이며 공동체인 의정부.양주.동두천 지역의 균형발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며 후손들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해 주는 길은 3개시 통합밖에 없다"며 "삶의 질 향상과 상생발전 적극 도모, 3개시 여성으로서 통합의 뜻을 모아 구체적 실천에 적극 협력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 낭독시 전 참석자들은 나눠준 분홍색 스카프를 펼치며 함께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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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12:31:39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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