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양식)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각각 12회기씩 진행된 ‘해피맘프로젝트 (사랑방 소통모임)’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우리 (가족친화 프로그램)’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해피맘 프로젝트’는 사랑방 소통모임으로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16명의 어머니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수채화 활동을 통해 엄마를 위한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왔으며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간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다.

함성소리’ 프로그램의 경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30명(11가족)이 모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여름에는 가족티셔츠를 만들기도 하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가족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두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갖게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이 확산되는 기회를 가졌다.

해피맘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머님은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만들었던 다양한 간식들 덕분에 가족들이 많이 행복해 했다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성소리’에 참여해온 한 아이는 한 달에 두 번씩 가족이랑 함께 무언가 만든다는게 너무 즐거웠다며 아이들이 매주 이 시간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참여한 가정의 대부분은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만큼 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났다.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양식 센터장은 센터가 통합된 이래로 의무적으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해야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가족들이 앞으로도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