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되면 이용객들 반발 예상
조기2완공을 서두르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개통되면 사실상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 갑자기 알려지면서 유료화 여부 논란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6일 의정부시가 호원IC 현장에서 개최한 호원IC 추진상황 설명회장에서 호원IC가 개통 뒤 요금소를 설치해 유료화 할 계획이 나온 것.
호원IC 통행료가 징수될 경우 이용객들의 반발 우려에 대해 의정부시는 “무료화 할 경우 호원IC와 의정부IC간 상습적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통행료 수준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이 자리에 있던 안병용 시장은 "오해가 좀 있다"며 "어떤 구간이든 도로를 이용하면 그 구간의 요금을 내게 되어 있는데 호원IC에서 올라가 구리쪽으로 가게 되면 돈을 내게 되는 것이고 송추에서는 이미 돈을 냈기 때문에 돈을 안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호원IC로 인해 양주에서 퇴계원 구간까지 무인구간이 발생해서 그렇다"며 "호원IC에서 이중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에 진땀을 뺐다
호원IC 통행료는 이미 통행료를 지불한 경우는 호원IC에서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며 호원IC에서 퇴계원이나 송추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도 남북구간의 큰 차이로 북부구간이 비싼 요금에 대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대정부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마당에 호원IC 통행료 소식은 북부구간 이용객들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 불보듯 뻔해 보인다.
또 그 동안 호원IC 통행료 징수에 대해서는 단 한차례도 발표나 언급이 없었던 점도 문제다.
한편, 호원IC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을 맡고 (주)한양에서 시공하며 오는 201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호원IC는 489억원을 들여 의정부시 호원동 서부순환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터널 일원까지로 총연장 4.74㎞의 입체교차로로 폭10m, 설계속도는 시속 40㎞다.
의정부시에서 송추방향과 남양주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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