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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의정부시의 턱 없는 세상 만들기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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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7-12-28 10:19:03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익증진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이하 세움, 소장 장영희)의 편의시설 조사단 (지체·뇌병변 장애인 5)이 의정부시(노인장애인과, 도로교통과)와 협력하여 의정부시 내 33개소의 사업장에 경사로를 설치하였다.


또한, 인도 경계 턱, 보도블록 파손 등 약 50여개의 부분을 개선하여 장애인의 이동에 불편함과 안전사고가 없도록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당사자가 원하는 사업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이동의 제약을 해소 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익증진을 위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는 이동용 보장구(이하,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사업장의 계단이나 턱으로 인해 이용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출입이 가능한 사업장의 경우라 할지라도 전동휠체어의 부피 등으로 인해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밝혔다.


또한, 인도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경사진 곳이 많아 바퀴가 걸려 올라가지 못하거나 올라간다 해도 울퉁불퉁한 인도의 노면은 작은 충격과 작은 진동이지만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는 큰 충격과 진동으로 느껴져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차도로 주행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16년 충북 음성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교차로를 지나던 7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노인과 장애인등의 보행 환경 개선 대책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한 교통약자법이 시행된지 12년이 지났지만 교통약자들의 위험한 주행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세움 장영희 소장은 사업장의 경사로 설치나 인도 경계 턱 없애기, 인도 노면의 정리 등은 장애인들에게만 필요하고 편한 것이 아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부모님들에게도 연세가 많으신 노인들에게도 분명 필요하다. 의정부의 턱 없애기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세우는 의정부 행복특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의정부시가 많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편의시설 조사단은 세움의 권익옹호 활동가들로 구성된 전동휠체어 이용하는지체·뇌병변 장애인들로 작년 연말부터 올 해까지 의정부시의 사업장을 곳곳을 다니며 의정부시의 사업장 경사로 설치 사업 홍보와 경사로 설치 접수를 받았으며 그와 더불어 의정부시의 장애인 편의시설과 이동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122곳을 조사하여 의정부시와 함께 개선작업에 앞장섰다.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 내의 편의시설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몇 명이 모여 활동하는 것만으로는 의정부시의 턱 없는 세상을 만들기엔 한계점이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정부시가 장애인 이동편의와 인식개선에 관심을 두고 앞장서 다른 도시보다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로 거듭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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