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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병원 사업 내년 7월부터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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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7-12-29 07:43:45
대내외 환경 변화 등 이유, 을지재단 “조속한 사업재개 노력할 것”


을지재단이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 사업을 내년 7월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228일 밝혔다.


을지재단은 이날 자료를 통해 노조 파업으로 인한 내부 동력 약화 구조개혁 평가대비 대학 운영 집중 선택진료제 폐지 등 의료정책 변화로 인한 경영 불투명성 증대 등을 사업중단 이유로 들었다.

을지재단측은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내년 7월까지 최소한의 골조공사와 방수작업을 마무리하여 추후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시공사와 협력업체의 피해가 없도록 원만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내년 7월까지 부속병원은 지상1층 바닥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대학동은 지상2층 바닥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기숙사는 지상8층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관사는 지상6층 골조공사 완료 및 방수처리 운동장은 현시점 공사 중지하게 된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 병원은 미군 반환기지인 의정부시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 12부지에 오는 2020년 및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15%로 공사 중이었다.

특히 을지대 부속 병원은 1234병상으로 경기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반환 미군기지에 총 6500억원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기대를 모아왔다.

재단 관계자는 대내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사업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에 대해 의정부시와 주민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사업의 완전 철회가 아닌 잠정 중단이기 때문에 조속히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및 경기 북부 주민들에게 드리는 글>

을지재단은 현재 진행 중인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 사업을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계획을 변경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재단은 그동안 다각적인 면에서 의정부 사업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사업을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내부 동력이 약화되고,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한 대학 운영에 집중할 필요성이 증대하였습니다.

또한 외부적으로 선택진료제 폐지 등 의료정책의 변화로 경영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당분간 대학과 병원 내실화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결정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해 이해 바랍니다.

재단은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협의하여, 내년 7월까지 최소한의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방수 작업을 시행할 것이며 앞으로 사업이 재개되는 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인건비를 포함 관리비 지급 등 협력업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만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의정부시와도 공사 잠정중단에 따른 대책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의정부시와 의정부 및 경기북부 주민 여러분께, 공사의 잠정 중단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