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곽종훈)은 법의 날 및 스승의 날을 맞아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18회에 걸쳐 법률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법률특강에는 의정부법원 판사들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집중적인 법률특강을 할 예정이다.

9일에는 동두천.양주 지역의 회천초등학교와 동두천외고에서, 10일에는 의정부 지역의 부용중학교, 장암초등학교, 신곡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와 구리.남양주 지역의 송라중학교, 동두천지역의 동두천중학교, 13일에는 구리.남양주 지역의 광릉중학교에서, 14일에는 의정부지역의 천보중학교에서, 16일에는 의정부지역의 상우고등학교와 호원중학교, 구리.남양주 지역의 구리중학교와 가운고등학교, 토평중학교 등에서 법률특강이 있다.

의정부지방법원 관계자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화됨에 따라 법은 특별한 경우에 예외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사회생활 가운데 부딪치는 일상적인 것이 되었으나 공민생활에 필수불가결한 법이라고 할지라도 이를 일반 학과목과 함께 학교에서 가르치기는 쉽지 않다"며 "법원이 나서서 학생을 상대로 부족한 공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