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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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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8-01-03 10:17:28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 이루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사랑하는 경기북부경찰 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고,희망찬 무술년(戊戌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둠을 걷어내며 힘차게 솟아오른 일출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넘치고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경기북부경찰 모두가주민안전을 위해 더욱 열과 성을 다하여주민의 사랑과 신뢰가 넘쳐나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개청 2년차로 부족한 인력과 조직 등 신생지방청의 어려움을 딛고 어엿한 지방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진력한 시기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안전과 사회안정 확보에 매진함으로써 주요 치안지표 상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두가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동료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안주할 수 없습니다.

치안환경은 갈수록 급변하고 있고 안전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짐에 따라 경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추진 등을 앞두고 있어 경찰조직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우리청은 접적지를 관할하는 지리적 특수성도 갖고 있어 도발 및 테러 대비에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안팎의 여러 여건들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서로의 지혜와 그간 다져온 치안역량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무난히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믿음직하고 든든한 경기북부경찰 동료 여러분!

저는 취임 당시, 여러분과 함께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우리가 추진해야 할 주민안전, 정의사회, 안보치안, 인권보호, 현장활력 등 5대 정책방향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임하느냐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아 올해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경기북부경찰 모두가 가슴 깊이 지녀야 할 몇 가지 덕목을 여러분께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을 우선시해야 하겠습니다.

기본을 강조한다는 것은 경찰의 사명인 주민안전법질서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경찰활동에 내실을 기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일선 현실에 맞는 정책수립과 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주민이 공감하는 경찰활동을 펼쳐주기 바랍니다.

아무리 의미와 목적이 좋은 치안정책일지라도 우리의 고객인 주민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정책이나 다름 없습니다.

진정한 공감을 위해서는 易地思之의 마음으로 ’(내부)의 시각에서 벗어나 상대방’(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인권 존중을 가슴 깊이 새겨주기 바랍니다.

인권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해야 하는 우리 경찰이 꼭 지켜야 할 절대적인 가치입니다.

단순히 규정과 절차 준수 차원을 넘어 경찰관 모두가 인권 의식을 내재화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인권에 입각한 경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주민과 동료를 내 가족처럼 여겨야 하겠습니다.

먼저 자기 옆의 동료를 내 가족처럼아끼고 화합해 나감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진정성을 갖고 대한다면 주민들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경기북부경찰에 대한 신뢰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앞으로 경찰활동을 함에 있어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네가지 덕목을 기준 삼아 적극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가 목표한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은 머지않은 시점에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동료이자 가족인 경기북부경찰 여러분!

2018년 새해는 과거보다 치안여건이 더욱 빠르게 변할 것이고, 때때로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시련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민의 안전이라는 확고한 지향점이 있는 한결코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시련에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열정과 가능성을 믿습니다.

희망과 도약의 무술년 한 해, 소원성취.만사형통하시고, 올해에도 6천여 경기북부경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술년 새해 아침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김 기 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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