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범서)는 지난 1월 12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자원봉사센터 3층 사랑방에서 의정부 관내 청소년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1318 겨울방학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 상태와 실신환자의 구분방법, 심폐소생술, 제세동기(AED)의 필요성 및 사용법, 심정지 환자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진행한 강향모 강사(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두번세번 반복교육을 해도 일년후 보수교육을 실시하면 교육받은 내용을 기억하는 사람이 극히 적다. 끊임없는 반복교육을 통해 버릇처럼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폐소생술은 AED장비가 도착할때까지 심장의 전기신호를 받을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하다” 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이윤지(금오중 1) 양은 “그 동안 다섯 번 이상 교육을 들었는데 기존 심폐 소생술 만으로는 사람을 못살린다는걸 알았다.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꼭 필요한 제세동기의 학교내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이번 교육으로 인해 망설이지않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후반부는 직접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과 AED 장비를 올바르게 함께 사용하는 과정을 직접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의정부 관내 재세동기(AED)의 위치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체험에 참여한 권우태(상우고 1)군은 “그동안 배운 것을 기억나는데로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를 해봤다. 흔이 알던 방식이 아닌 지속적인 압박이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 경험은 없지만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이번 체험을 잊지않고 기억하여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 프로그램 중 한가지로 1월 12일과 1월 19일 2회에 걸쳐 교육이 이루어진다.

취재 : 최진휘.정경화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