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오후 4시께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난 불은 소방차와 인력이 출동해 1시간여만인 5시10분께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점포로 빠르게 번져 큰 우려를 했으나 불이 시작된 양말 점포를 비롯해 11개 점포를 태우고 큰 불길이 잡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점포가 밀집돼 있고 바람이 세차 불길이 확산되면서 검은연기가 뒤덮자 소방인력들은 긴장하며 진화에 안간힘을 썼다.
시장 일대에서 회색연기가 솟아올라 퍼지자 최근 제천 화재참사 등 화재소식에 놀라있던 시민들은 큰 우려를 하기도 했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1978년 만들어진 큰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상당히 노후와 된 상태이며 점포수는 600여개에 달한다.
사진제공 : 이해성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