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회가 오는 1월 29일 오후 12시 15분 동두천시청 앞에서 최저임금법 준수 및 상여금400%, 식대편성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전문>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회 최저임금법 준수 촉구

현정부의 정규직전환지침 1단계대상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용역노동자들을 예산상의 이유라는 거짓으로 핑계를 만들지 말고 정부지침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비정규직에게 명절떡값 0원, 식대0원의 동두천시 또한, 동두천시에서는 원가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 명절, 토요일, 일요일날까지 대체근무라는 형식으로 고생하는 노동자들에게 명절휴가비를 한푼도 책정하지 않았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명절휴가비를 십원한푼 주지 않는 동두천시는 즉각 동두천공공기관기준 상여금 400%를 책정해야만 합니다.

일시키는 노동자에게 식대를 한푼도 편성하지 않은것도 규탄할 일입니다. 동두천시는 노동자들에게 밥도 먹지 말라는 것입니까? 식대를 즉각 편성해야 마땅할것입니다.

최저임금법 위반을 만든 동두천시 동두천시에서 산정한 용역설계내역서에 의하면, 보조교사 8명에게 12개월에 171,971,904원을 책정했습니다.

또한, 이것에 근거해 s용역회사가 87.794%로 낙찰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171,971,904/8명/12개월)=1791374원이 1인당 원가액수입니다.

여기에 낙찰률을 곱하고, 월소정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나누면, 시급 7524.97원이 나옵니다. 이는 2018년 최저시급인 7530원에 미달됩니다.

<동두천시의 정부지침준수, 상여금400%, 식대편성촉구, 최저임금법준수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문>

정부지침 1단계 상시직편성을 하지 않은 동두천시는 즉각 이를 시행하라!

공공기관의 용역은 새정부에서 전환발표의 1단계업종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는 예산을 핑계로 여전히 용역에서 상시직으로 전환을 하고 있지 않다. 전국적으로 하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이처럼 1단계상시직 편성을 하지 않은곳은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동두천시가 유일하게 정부지침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

더군다나, 민주당출신 대통령의 정부지침을 정견, 이해관계를 떠나서 타정당의 자치단체장도 대부분 수행하고 있다. 최소한 민주당 간판을 걸었으면, 그에 걸맞게 행동하길 바란다.

명절떡값 0원, 식대비 0원, 교통비 0원, 최저임금법위반의 동두천시 원가산정서를 즉각 재편성하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도 근무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러한 노동자들에 대한 대접이 이처럼 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를 지키길 바란다. 더군다나, 원가산정서는 2018년 최저임금인 7530원마저도 보장하지 않으면서 그러한 책임을 용역회사에게 전가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동두천시 생활임금(8020원) 마저도 준수하지 않는 동두천시, 노동자에게 저임금, 희생강요하려는 공단설립! 동두천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우리에 대한 처우를 보면, 동두천시가 생각하는 공단이라는 것이 어떠한것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시의원들에 의하면, 동두천시는 시설관리공단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비정규직도 거론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생활임금안지키기, 최저임금 합법적위반, 명절떡값 0원, 식대0원, 교통비 0원을 추구하는 시설관리공단을 꿈꾸는 동두천시는 더 이상 노동자들을 핍박하고, 쥐어짜내려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멈추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길 바란다.

지역의 민주당도 결단하길 바란다.

중앙당 정책과 계속적으로 배치되면서, 오직 노동자저임금만 강요하는 동두천시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지역의 민주당도 이에 걸맞게 결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2018년 1월29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