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월 1일 열린 2018년도 제1회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관내 민락2지구의 행정.문화 및 주민복리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계획서를 원안 의결함으로써 경기도 내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중 첫 번째로 사업계획을 승인하게 되었다.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8,368㎡ 규모로 1층에 근린생활시설, 2~5층에 행정복지센터와 동부보건과가 자리잡는 공공.수익시설 복합청사로 개발할 계획이며,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해서 청사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청사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2018년 청사 설계, 2019년 시공사 선정 및 착공을 거쳐 2020년까지 청사 준공 및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공청사 위탁개발사업은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재원을 투입해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수익시설 임대, 건물 관리 등의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신속한 진행절차에 따라 적기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사를 확보하는 한편 전문적인 임대사업 운영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게 하고, 시는 건축비를 20년에 걸쳐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상환함에 따라 초기 재정 부담을 덜고 수익시설 임대에 따른 재정수입으로 사업비용의 일부를 부담하여 재정확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기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공유재산 위탁개발인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시민불편 해소와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이번 개발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적극 도입하여 공공재산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