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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의정부경찰서 신하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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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8-02-07 09:07:48
시민의 안전과 일각여삼추


우리 옛 말에 일각여삼추라는 말이 있다. 아주 짧은 순간이 3년처럼 느껴진다는 뜻이다.


현대의 시선으로 보면 일각은 15분에 해당하고 삼추란 가을이 세 번이니 3년을 뜻하는 것이다.

경찰의 시선으로는 일각여삼추를 직역하기보다 시민이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화재 등 각종재해로부터 안전 및 범죄로부터 심리적 안전 욕구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각종 신고사건 발생 시 한걸음이라도 신속히 출동하여 범인을 현장 검거하는 등 빠른 안전 확보가 경찰의 영원한 숙제이고 필연의 과제다.

골든타임의 확보 및 사건의 조기해결의 실마리도 여기에 있다.

신속한 출동을 위한 현장 도착율을 성과 지표로 설정하여 일초라도 빠른 출동을 위하여 제도적으로 마련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이에 대한 홍보와 시민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

더불어 허위신고는 경찰력의 낭비로 이어지고 결국 피해는 시민이 보게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법적대응 조치 및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게다가 긴급 범죄 신고는 112, 일반 경찰 민원은 182로 이분화 하였고 지속적으로 올바른 신고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올바른 신고요령으로는 첫째 이정표, 건물번호, 간판 명등을 통한 정확한 위치 알리기, 두 번째로는 피해상황, 범인 수, 도주방향을 정확히 알려주는 현재 상황 말하기다.

현장 경찰관들은 대형 화재가 발생을 대비하여 소방도로 및 시민들의 대피 도로 확보 등을 위한 불법 주차를 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라고 있다.

일각여삼추를 이야기 할 때 일상의 물리적인 시간과 심리적인 시간으로 구분하여야 한다. 아무리 경찰이 신속히 출동한다고 해도 현장에서 물리적인 시간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시민이 느끼는 심리적인 시간은 급박하고 발을 구른다

이때 사전 통화를 하여 안정을 취하게 하거나 SNS문자 발송을 통하여 경찰의 출동을 예고하는 등 사전.사후 통보를 함으로써 시민이 심정안정을 갖게 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2017년 한해 112신고 문자 통보를 53.875건 하여 시민들 중 수험생으로부터 오늘을 계기로 공부 열심히 해서 꼭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로 감사의 답신을 받았다.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낙엽이 물들기는 계절의 시간이 필요하여도 떨어지기는 한 순간처럼 대형사건 사고가 발생 하고 나면 시민의 불안감은 한층 증폭되고 있어 경찰을 늘 긴장하고 참수리의 눈으로 시민이 잠든 새벽에도 경계를 늦추고 않고 있다.

 

 

2018-02-07 09:07:48 수정 경기북부포커스 ( uy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