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양식)에서는 설맞이 만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설맞이 만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한범)에서 2018년에 진행되는 요리교실과 연계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한국 고유의 명절에 대해 이해하고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요리교실 진행강사는 한국 고유 5대 명절과 명절에 먹는 음식에 대한 소개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으며 구정에 먹는 떡국의 의미와 만두 만들기 재료 및 방법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결혼이민자와 북한이탈주민들은 서로 한 조를 이뤄 만두 재료를 준비하고 만두를 빚어가며 서로가 겪은 한국 명절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며 본 프로그램을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의 명절 음식은 요리하기에 복잡하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다른 참가자는 ‘만두를 항상 사먹었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맛있고 재미있는 것 같다. 다음 기회에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봐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양식센터장은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다들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