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문화예술의 플랫폼 '의정부예술공장(센터장 강필수)'이 3월 10일 「문화잇다」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의정부예술공장은 대진대학교 문화예술콘서바토리 교수들이 주축이되어 만들었으며 '문화를 잇다, 예술을 만나다, 공간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소재지인 의정부는 물론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예술센터이다.
3월10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의정부예술공장 오픈 페스티벌에서는 먼데이키즈로 활동한 감성 발라더 이진성, 제주도 푸른밤의 주인공 팝페라가수 윤민영의 미니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태블릿예술학교 체험, 레코딩 체험, 실용음악 악기 체험, 가야금 연주, 드론만들기, 반지만들기 등 약20여가지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체험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는 등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의정부예술공장은 다목적실, 회의실, 3개의 연습실, 탕비실 등 입주자 공용의 무료이용 공간과 18개의 입주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주대상은 개인 및 기업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입주자에게는 경기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콘서바토리 외 기타 위수탁 참여기회 제공 및 사업계획서 작성과정 무료 자문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의정부예술공장에서는 가야금 연주 & 체험, 보드게임 & 드론, 보컬 & 기타, 우쿠렐레, 플루트, 거실 인테리어 포인트 배우기 등 듣고 즐기고 체험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강좌, 페브릭 아트, 도자기 공예, 코딩 교육, 레코딩, 창의토론, 세무교육 등 입주문화인의 유료 프로그램 및 태블릿을 이용한 실용음악, 미술, 코딩 등 초중생을 위한 문화예술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강필수 센터장(경기문화예술진흥원 대표, 대진대학교 문화예술콘서바토리 교수)은 "의정부예술공장은 영국의 게이츠헤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처럼 지역의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과 문화교류로 출발하여 성공을 거둔 사례들을 참고하여 지역주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활동해 나갈 민간주도로 진행되는 예술센터이며, 개관기념 행사로 준비한 '문화잇다' 오픈 페스티벌에서 무궁무진한 문화예술 체험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의정부예술공장은 신곡동 317-1(한국유통 2F/발곡초등학교 후문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취재 : 유애형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