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도서관은 연천군 내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영화를 상영하는 이른바 찾아가는 이동영화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연천군’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계획된 이번 영화상영 서비스는 연천군 전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는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되며, 장소는 연천군 작은도서관 등이다. 추후 추가 상영지와 상영 횟수 등을 검토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일 백학면 학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에니메이션 ‘마이 블랭키’가 상영됐다. 이 영화는 동물친구들이 블랭키의 달나라 여행을 돕는 과정을 그렸으며, 영화 상영 내내 50여 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천군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람 시설이 부족한 연천군의 주민들은 “이번 서비스의 시작을 매우 들뜬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화 상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연천군도서관 담당자(☎031-839-4406)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