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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배종수 예비후보, 민주진보단일후보 경선 일정과 진행상황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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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8-03-13 05:02:17



 

<전문>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 경선 일정과 진행상황에 대한 배종수 예비후보 입장발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배종수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20, 경기도 교육청에서 열었던 정책발표기자회견에서 진보후보단일화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2, 단일화 추진 관련 첫 번째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이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교육혁신연대와 소통하며 몇 차례에 걸쳐 질의서와 요청사항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진행해 오면서 민주진보후보 단일화에 대해 진지하고 구체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주고 받은 질의서와 요청사항은 주로 진보후보단일화 논의에 대한 기본적인 규칙과 경선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과 편법의 예방, 핵심기구의 구성에 대해서였습니다.

지난 한 주일간 단일화에 대해 논의한 내용과 이에 대한 캠프의 입장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후보등록 마감일을 39일로 결정하고, 추가 단체의 연대 가입 여부 결정을 312일로 둔 것은 그 의도의 불순함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자리잡은 단체들의 주도로 단일화 논의를 끌고 가겠다는 과거의 구태의연함이 그대로 드러난 작태로 보입니다.

경기의 규칙과 규칙을 제정할 단체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후보자들에게 서약서를 내밀며 서명하라는 요구는 민주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습니다. 후보 등록일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할 것이며, 그 전에 단일화 추진 기구에 참여할 단체 등록을 투명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둘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에 너무 적은 단체의 연합모임이며 구성 단체들이 교육과 하등 관련 없는 단체들이 많아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민주노총경기도본부', '민주노총경기북부지부',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민주노총안산지부',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부', '민주노총수원용인오산화성' 등 민주노총의 각 지부들만 7개가 들어와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민주화를 위해 애쓰고 노력한 것을 인정하더라도 경기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7개 단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을 이유가 없으며, "교육"과 관련된 단체로 분류되어 진보교육감후보 경선인단이 된다는 것은 더더욱 납득할 수 없습니다.

연대 구성을 위해 단체 가입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교육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단체들의 활동으로 교육감선거가 정치선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회의록과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를 요청합니다.

민주진보경기교육감 후보 단체 추천서를 받기 위해 경기교육혁신연대 참가 단체 중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으라는 것은 정당하지 못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민주노총 관련 단체만 7개가 됩니다.

201839일 현재, 3개 단체의 추천서를 받는 것도 일부 후보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후보 등록 과정과 절차는 이미 민주진보후보를 만들겠다는 의도와는 멀어 보입니다. 민주진보후보라는 페르소나를 쓴 그들의 후보를 만들겠다는 야합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넷째, 현장투표가 배제된 모바일과 ARS 투표는 진행 과정에서 조작과 위법적 행위가 들어올 여지가 큽니다. 현장투표를 배제한 채 경선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현장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모바일과 ARS를 도입하는 것이 상식이지 현장투표를 배제한 채 모바일과 ARS 만으로 경선을 진행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식 밖의 일입니다.

다섯째, 민주진보단일후보라면서 현 이재정교육감을 배제한 채 단일화 논의를 끌고 가는 것은 정말 민주진보단일후보를 원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적어도 현 교육감에 대해서는 4월에 예정된 후보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여지를 둔 상태에서 후보단일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다섯 가지 요청에 대해 제대로 된 단일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런 논의가 지금까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국민들께 알립니다. 이대로라면 민주진보후보의 가면을 쓴 여러 후보들이 난립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이 뭔지도 밝히지 못한 채 누가 민주진보후보인지를 놓고 다투는 끔찍한 정치판이 벌어질 것입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를 놓고 정치적 이해관계나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와 생명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된 단일화 논의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며, 다시 시작되는 단일화 논의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 드립니다. 다만, 현재의 단일화 후보 진행과정은 진정한 민주진보단일화 후보 선발 과정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캠프의 생각임을 밝힙니다.

 

경기북부포커스 ( uy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