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이종태)에서는 어린이 강좌인 '역사야 놀자'프로그램이 이론교재를 포함한 보드게임 놀이와 영화상영 관람을 접목시킨 수업 내용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며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화요일 2층 창작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역사야 놀자'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아동으로 매 분기마다 정원이 넘쳐 어린이 인기강좌임을 보여주고 있다.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신라, 백제, 고구려의 삼국통일을 주제로 할 때는 영화 '평양성'을 관람하고 조선 홍경래의 난, 대동여지도의 김정호에 대하여 배울 때는 '고산자-대동여지도' 등의 영화를 관람하면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경 지식을 습득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스크린과 음향, 암막시설이 되어있는 A/V실의 활용도를 적극 높이고 있다.

역사야 놀자'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이은주 강사는 “역사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이론 주입식이 아닌 영상과 보드게임등의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에 접근하여 우리나라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 노명숙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