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3일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양식)에서는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사업 내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세계시민교육은 다문화가족 결혼이주민들에게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시민교육 보니따라는 NGO 단체의 공윤희 대표가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활동들로 편견이 만들어 낸 사회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은 놀이활동과 강의를 통해 편견을 인지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자기도 모르게 편견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다른 결혼이민자는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가족관계향상지원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보건소와 함께하는 스트레스.자살 예방교육(3월 27일 화요일 13:00~15:00)과 대학로 연극관람(3월 31일 토요일 10:00~14:00)을 진행하여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 생활 정착을 돕고자 한다. |